르노삼성차, 부산 산업단지 취업자 130명에 전기차 지원

르노삼성차, 부산 산업단지 취업자 130명에 전기차 지원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시와 시행하는 '부산청춘드림카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매년 100명이던 지원 대상자를 늘려 청년 취업자 130명에게 전기차 SM3 Z.E.를 제공한다.

부산청춘드림카사업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3년간 전기차인 SM3 Z.E.를 제공하고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청년 취업난과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도 실현하는 등 일석삼조 효과를 가져오는 지역 기여사업이다.

현재 선정인원 중 92%가 재직 상태를 유지하며 고용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청춘드림카가 재직에 도움이 된다는 설문 응답은 96%에 달했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SM3 Z.E.는 국내 유일의 5인승 준중형 세단 전기차다. 르노삼성차는 전기차 구매보조금 축소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자체적으로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