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미국 내구품질조사 1위···G80 최우수 품질상 수상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최우수 내구품질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G80도 중형 프리미엄 차급 부문에서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최우수 내구품질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G80도 중형 프리미엄 차급 부문에서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제네시스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미국 최고 권위의 내구품질 평가 조사 대상에 포함된 첫해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최우수 내구품질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VDS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제네시스는 조사 대상에 포함된 첫해 전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점수(89점)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내구품질은 중고차 가격 및 차량 잔존 가치와 직결된다. 제네시스는 VDS 결과가 브랜드 가치 향상과 차량 판매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1위였던 렉서스는 100점을 받아 2위로 밀렸다. 포르쉐(104점), 링컨(119점), BMW(123점)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G80는 중형 프리미엄 차급 부문에서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2020년 VDS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고급 브랜드 13개를 포함해 총 32개 브랜드, 222개 모델, 3만6555대 차량이 대상이다.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3년 연속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하며 미국 시장에서 품질을 입증한 바 있다”며 “신차품질에 이어 내구품질까지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