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부품 전문업체 신화인터텍(대표 김학태)은 지난해 매출 254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 매출은 작년과 비교해 4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8억원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작년 3분기 프리미엄 TV용 광학 필름과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용 테이프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회사는 올해 광학필름 사업에서 프리미엄 TV용 제품군 비중을 늘리는 한편 테이프 사업에서 방수, 쿠션폼, 폴더블 소재 등으로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태 신화인터텍 대표는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품에서 일상 생활에 적용되는 친환경 가구용 데코 필름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면서 “일본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특수 필름 분야까지 진출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