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다음달 20일까지 '충남형 지역균형발전 청년고용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실업과 지방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 경제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상은 도내 거주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으로 모두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심화교육, 월 5만원 교통비, 연 60만원의 교육비 등을 지원받는다.
채용은 도내 444개 법인·단체와 중소기업에서 각각 실시하며, 사업장 규정에 따라 면접 등 절차를 거친다.
최종 합격한 청년과 청년을 채용한 기업은 3월말까지 정규직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4월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한다.
도는 참여기업에 월 200만원(기업부담 10%)의 청년인건비를 2년간 지원하고, 해당기업에서 근속을 유지한 청년에게 인센티브 1000만원(250만 원×4회)을 추가 지원한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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