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지난 14일 건국대·경희대·고려대·중앙대·청주대·충남대·충북대·한국과학기술원·한양대와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9개 대학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천~평택~천안~오창·오송~대전을 잇는 신 산업혁신벨트를 구축해 과학기술 기반 지역 혁신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방사광가속기는 1조원대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과학연구계의 폭넓은 지지가 필요하다”면서 “연구기관, 기업의 중지를 모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는 등 충북에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