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제7기 중진공感(감)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진주교육지원청 추천을 받아 특성화고 재학생 6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임직원 급여 끝전떼기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장학생 1명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2014년 진주 이전 첫해부터 1기 장학생을 선발해 현재까지 총 24명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금전 지원 외에도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학습, 진로상담을 함께하는 맞춤형 멘토링도 실시하고 있다.
조정권 이사장 직무대행은 “중진공은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해 청년 취업·창업 특강, 전통시장 캠페인,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소외계층 봉사, 사랑의 가구나눔 등 다양한 방면의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전달한 장학금이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이 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