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닌성, 스마트시티 구축 투자 설명회 개최

왼쪽부터 한정택 VEEV 이사, 배영훈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장, 김명화 아시아유니콘스 회장.
왼쪽부터 한정택 VEEV 이사, 배영훈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장, 김명화 아시아유니콘스 회장.

베트남 박닌성이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한국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박닌성 대표단은 17일 서울 성동구 아이브스 본사를 방문해 한국스마트휴먼테크 협회 소속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박닌성은 삼성전자 계열회사와 협력회사 등이 진출한 지역이다. 투자 설명회는 추가 기업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응우웬 쾅 탄 박닌성 기획투자국장은 “박닌성은 최고의 입지를 갖춘 지역”이라며 “최첨단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한국 기업의 적극적 투자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투자 설명회에 이어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와 아시아유니콘스, 베트남 IT 기업 ㈜VEEV 등은 스마트시티 투자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배영훈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장은 “박닌성에서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만큼 협회 차원에서 회원사가 박닌성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