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이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지엠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17일 창원공장에서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를 축하하고 무결점 차량을 지속 생산하기로 결의했다.
행사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이동우 생산부문 부사장,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 등 임직원 300여명과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및 부품 협력사 대표, 쉐보레 판매 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창원공장은 1991년 경차 생산을 시작한 뒤 30년 이상 경차 전문 생산 공장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현재 쉐보레 스파크, 다마스 및 라보를 생산한다. 경차의 꾸준한 인기 속에 2009년 300만대, 2014년 400만대 누적 생산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총 5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또 지난해부터 설비 투자가 진행돼 6만7000㎡ 면적 규모의 도장공장을 짓고 있다. 시간당 차량 60대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친화적 설비가 갖춰진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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