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3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농림식품산업 과학기술 분야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다. 2014년부터 23회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문가 '미래농업을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을 주제로 그린바이오 현황 및 비전, 과제 등을 발표하고,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식품·생명자원 등을 포함하는 바이오 산업이다. 그간 레드바이오(보건·의료)에 비해서 정책적 지원이나 투자는 부족하지만 급속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정인석 한국바이오경제학회장, 문병석 한국콜마종합기술원 부원장,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 정광호 청원생명농협쌀조합법인 연구소장 등이 주제발표자로 참석한다. 김선창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소장이 토론 좌장을 맡는다.
농식품부는 포럼 결과를 반영해 5월까지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동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미래성장포럼을 통해 각 분야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농식품산업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신산업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