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우리금융그룹은 기존 우리은행에서 운영됐던 디노랩을 그룹 공동사업으로 확대·개편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등 그룹사와 스타트업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노랩은 위비핀테크랩, 디벨로퍼랩, 디노랩 베트남으로 구성된다.
지난해까지 누적매출 247억원, 업무협약 115건 체결, 투자유치 95억원 등의 성과를 냈다.
디노랩에 최종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특허·세무·회계 등 컨설팅, 투자유치 및 사업화, 베트남 진출 등을 우리금융그룹에서 지원받는다.
모집대상은 핀테크,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기술이나 우리금융그룹과 연계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내달 12일까지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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