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23개 방송권역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99%까지 늘렸다. 종전에는 30% 수준이었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 초고속인터넷 망을 임차해 기가 인프라를 추가 확보, 고객에 빠르고 안정적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LG헬로비전 기가인터넷은 통신사보다 최대 36% 저렴하다. 기가인터넷과 UHD 방송을 결합한 주력 상품 3년 약정가는 2만원대로, 동일 품질의 통신사 상품과 비교해 1만원 이상 저렴하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LG유플러스와 협력으로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품질·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가인터넷을 케이블TV 재도약 핵심 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