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독일 바이어스도르프와 국내 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한 '일대일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어스도르프는 니베아, 유세린, 라프레리 등 유명 뷰티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 최대 뷰티기업이다. 행사는 △바이오 원료 개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정보기술(IT)이 접목된 혁신 제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 기술·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4개사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바이어스도르프의 니베아 액셀러레이터(NX) 프로그램 2기에 참여할 국내 기업들을 물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무료 오피스 입주, 멘토링, 투자 유치 등 바이어스도르프 지원을 받게 된다.
야첵 브로즈다 바이어스도르프 벤처·신규 사업 개발부서 매니저는 “니베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1기 스타트업 성공적인 졸업과 2기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상현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바이어스도르프와 협력해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포천 500대 기업과 우리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포천 500 커넥트'를 통해 우리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과 스케일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