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장, AI 석학 투피 살리바 만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이 18일 투피 살리바 토다래리티 회장을 만나 AI 연구동향을 공유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민주당 포용국가비전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새 국정 비전인 '혁신적 포용국가' 일환으로 18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AI 석학들과 미래 혁신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투피 살리바 토다래리티 회장과 벤 괴르첼 오픈코드 파운데이션 회장이 참석했다. 살리바 회장은 세계적인 AI 브록체인 개발자로 올해 1월부터 IEEE 글로벌 인공지능 표준위원장에 재임 중이다. 괴르첼 회장은 AI 로봇 '소피아'의 개발 주역이자 싱귤레리티넷 대표를 겸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표준원' 국내 유치를 타진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포용국가비전위원회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수도 자리를 계획 중인 광주광역시도 인공지능 표준원 광주 유치를 타진하기 위해 살리바 회장과 괴르첼 회장을 적극적으로 접촉 중이다.

김 위원장은 “글로벌 인공지능 표준원 국내 유치를 통해 AI 산업을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이 AI 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로서 미국 실리콘벨리를 뛰어넘는 AI 벨리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