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사업목적에 '전자금융업' 추가

삼성SDS가 18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 목적에 '전자금융업'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LG CNS·롯데정보통신·신세계 I&C 등 주요 국내 IT서비스 업체의 정관에는 '전자금융업'이 명시돼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IT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금융사·외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주도하기 위해 정관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3법 통과에 따른 신사업 추진에 힘이 실린다.

삼성SDS는 또 이날 이사회에서 안정태 경영지원실장을 사내 이사로, 유 혁 고려대 정보대학 교수와 신현한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조승아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사외 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 의결 사항은 내달 18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