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작년 영업익 1729억...3.6% 증가

[사진= 코오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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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늘었다고 19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4072억원으로 1.18% 줄었다.

회사 측은 판매 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애초 영업이익은 45% 이상 증가했으나 종속회사 실적 반영으로 증가폭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산업자재 부문 판매가 늘고 필름·전자재료 부문 흑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고부가가치 아라미드 매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작년 착공한 증설분이 올해 실적 개선에 보탬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측은 “2018년 구축한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최적화도 진행 중”이라면서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도 견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