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봄 학기 테마형 과학교실 수강생 모집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3월 4일까지 봄 학기 테마형 과학교실 '식탁 위의 생명과학'과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는(DIY) 라이트아트'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식탁 위의 생명과학'은 식탁 위의 여러 가지 재료를 활용해 생명과학을 직접 이해하는 교육과정을 담고 있는 바이오랩이다. 음식물 속 영양소, 멸치 해부, DNA추출 등을 주제로 직접 생명과학자가 되어보는 체험을 제공한다. 교육은 3월 7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국립광주과학관이 지난해 실시한 바이오랩 테마형 과학교실.
국립광주과학관이 지난해 실시한 바이오랩 테마형 과학교실.

'DIY 라이트아트'는 빛의 성질을 활용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빛 탐구실이다. 주차별로 야간 안전을 지켜주는 가방홀더, 빛을 나누는 뉴턴 분광기, 스테인드 글라스, 아크릴 램프를 직접 제작해봄으로써 재귀반사, 분산, 전반사 등 빛의 원리를 이해한다. 교육은 3월 8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매주 일요일에 진행한다.

봄 학기 테마형 과학교실은 초등학생 2~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전반(10시~11시50분)과 오후반(2시~3시50분)으로 나눠 모집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