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1일부터 프리미엄 디자인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XM3'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공식 출시일은 내달 9일이다.
XM3는 세단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기반으로 하는 동시에, 높은 드라이빙 포지션과 빅 사이즈 휠·타이어로 다이내믹한 SUV 프로포션을 완성했다.
C자형 LED 주간 주행등은 르노삼성자동차 특유의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했다. 탁월한 시인성을 갖춘 LED 퓨어 비전 헤드라이트는 스타일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높여준다.
차체는 전장 4570㎜, 휠 베이스 2720㎜로 동급 최대 사이즈다. 동급 최고수준인 지상고 186㎜는 승·하차 시 편리함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도 513리터로 동급 최대다.
르노삼성차는 인포테인먼트를 편히 즐길 수 있도록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XM에 적용했다. 이지 커넥트 내비게이션은 가독성과 시인성도 높다.
고품질 시트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을 감싸는 소프트 폼 재질은 동급에서는 볼 수 없는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XM3는 2개 가솔린 라인업을 갖췄다. 르노와 다임러가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게트락 7단식 습식 EDC 적용)과 경제적 1.6GTe 엔진(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적용)이다.
르노삼성차는 XM3에 풀 언더 커버를 적용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고,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개선해 연비를 높였다.
전 트림에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된다.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 △오토홀드가 기본 탑재된다.
XM3 바디컬러는 △솔리드 화이트 △클라우드 펄 △메탈릭 블랙 △어반 그레이 △마이센 블루 △샌드 그레이 △하이랜드 실버 등 7가지다. 가격은 1.6GTe 1795만~2270만원, TCe260 2175만~2695만원이다.
르노삼성차는 네이버와 온라인 전용 사전계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XM3 마이크로사이트에서 계약하고 네이버 페이로 청약금 10만원을 결제한 선착순 1000명에게 '라인프렌즈 무선충전 휴대폰 거치대'(5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또 모든 온라인 사전 계약자에게 네이버 페이 포인트 1000~1만원을 랜덤 지급한다. 특정 보험사의 자동차 보험 계약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지점 또는 르노삼성자동차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는 기존 SUV 틀을 넘어 '이제까지 없던 시장'을 창조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XM3 트림별 가격(자료: 르노삼성차)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