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엑스콜, GEM 매칭펀드 2호 조성

포스코 CI. [사진= 포스코 제공]
포스코 CI. [사진=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해외 원료공급사 엑스콜과 GEM 매칭펀드 2호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미화 5만달러씩 매년 총 10만달러 기금을 출연한다. 1년씩 번갈아가며 양국 지역사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GEM은 보석이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 사회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Go Extra Mile)'는 뜻을 담았다. 앞서 작년 포스코는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기업시민헌장 선포 이후 철강과 광산 업체 간 최초 세계 매칭펀드로써 이를 설립한 바 있다.

협약식에는 유병옥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과 어니 트래셔 엑스콜 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해외 타 원료공급사로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와 지속 가능한 공생가치 창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