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는 학교 모바일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에서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시작한고 24일 밝혔다.
23일 코로나19의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교육부는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신학기 개학일을 3월 9일로 연기하고 학원에도 휴원을 권고한 바 있다.
아이엠스쿨은 교육당국의 방침을 학부모에게 원활하게 전달하고, 조치될 수 있도록 긴급 맞춤 서비스를 마련했다. 아이엠스쿨은 전국 1만2700여 학교가 가입되어 있으며 500만 학부모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교육부와 각 교육청에서 발송하는 긴급 공지 사항을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코로나 대응 긴급 공지' 메뉴를 추가했다. NHN에듀와 공식 제휴가 이뤄진 각 시도 교육청은 개별 아이콘이 노출된다. 비제휴 교육청의 경우 코로나 대응 아이콘을 통해 서비스한다. 현재 NHN에듀와 공식 업무 제휴가 이뤄진 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인천광역시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등 총 4개 지역이다.
학교와 학급별로 긴급 공지를 위한 결제 방법에는 선충전 서비스가 전격 도입됐다. 아이엠스쿨을 통한 긴급 공지 시, 예산 확보 등 문제로 공지를 적시에 진행하지 못하거나 불발되는 일이 없도록 비용 결제 없이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용을 원하는 학교 및 선생님이 아이엠스쿨 학교 전용 고객센터(1800-4203)를 통해 신청하면, 공지 발송을 위한 결제 포인트를 선충전 받을 수 있다.
긴급 상황을 대비한 학교 전용 고객센터를 오는 3월 9일까지 24시간 가동한다. 아이엠스쿨 학부모 커뮤니티 '톡톡톡' 내 실시간 공지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박범진 NHN에듀 교육사업실 이사는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발빠르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