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테크, 코로나19 차단 총력...방역대책위원회·상황실 운영

25일 코레일테크가 긴급 방역대책위원회를 열고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코레일테크가 긴급 방역대책위원회를 열고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테크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철도시설 이용이 확인된 만큼 국민과 현장 근로자 안전·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대책위원회와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레일테크는 현재 확진자 이동 경로를 포함해 전국 역사를 매일 2회 이상소독하고 있다.

또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KTX 차량 등 소독 횟수를 늘려 하루 평균 4.5회 고강도 방역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환경관리원 등 고객 접점 직원 등 모든 직원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하루 3회 발열체크를 하기로 했다.

방역대책위는 주말과 공휴일 비상근무체제를 시행하고 직원 중 확진자 발생 시 즉시 해당 사업장을 방역하고 폐쇄할 계획이다.

감염병이 확산된 대구·경북 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손소독제 230개를 긴급 공급했으며 전 직원들에게 6400여개 손소독제도 지급할 예정이다.

정광호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개인이 대응은 물론 회사 차원에서도 방역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방역대책에 대해 전사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