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씨(대표 박지영)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게임 전문 개발사다. 하이엔드 콘텐츠 개발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IP 홀더와 협업하고 있다. 일본의 유수 게임 유통 및 개발사와 작업하며 성장했다.
제이에스씨는 콘솔과 PC, 모바일 환경에서 유니티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언리얼 게임 개발력을 보유했다. 해외 개발사에서 기술 지원을 요청해 오는 수준이다.
지금까지 국내외 100여개 글로벌 게임사와 150여개 게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개발자 간, 회사 간 입소문을 통해 인지도를 넓혔다. 전체 고객사 가운데 50%는 일본, 30%는 한국, 20%는 중국에 있다.
제이에스씨에는 S급 핵심 개발자 10여명을 포함해 대규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콘솔 및 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개발팀이 있다. 전체 직원의 85%가 개발 인력이다. 자체 게임 개발과 운영 능력을 갖췄다.
제이에스씨는 파이널판타지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를 제작하고 있다. 일본 유명 스포츠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IP게임과 중국의 레이싱 게임 '페이처2' 등을 개발한다.
'페이처2'는 중국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끈 3D 레이싱 게임 페이처의 후속작이다. 전작은 일간활성이용자(DAU) 400만명을 달성했다. 이에 더해 드래곤네스트M을 개발한 환러후위와 글로벌 IP를 활용한 한·중 합작 프로젝트를 올해 중에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 외에도 2016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어린이 환자용 가상현실(VR) 체험형 설명처방 솔루션, VR 보행 재활훈련 시스템 등 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을 활용한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포멀웍스와 '5세대(5G) 기반 AR 통합 지휘통제플랫폼' 사업화도 진행한다. '5G 기반 AR 통합 지휘통제플랫폼'은 5G 네트워크의 초고속 및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 특성을 활용한 미래형 군사훈련 시스템이다.
박지영 대표는 25일 “글로벌 고객사의 검증된 게임 IP를 확보해 개발은 한국에서 직접 진행하고 퍼블리싱은 글로벌 유수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라면서 “대표 글로벌 IP 게임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