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6일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과 백대용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을 인재로 영입했다.
최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서 소상공인 권익향상을 위해 힘썼다.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통신 피해 실질 보상 등 비롯해 수 년간의 노력으로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이뤄내기도 했다.
백 회장은 2000년부터 소비자와 소비자단체들에 대한 봉사활동 및 법률자문을 수행해 온 변호사다.
2013년에는 소비자시민모임의 이사로 선출되었고 이후 부회장을 거쳐 2019년부터 단체를 이끌고 있다.
소비자단체협의회 분쟁조정위원,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조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이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국회에서 마련한 영입인사 환영식에는 한부모 가정의 가장으로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여성 소상공인 이명림, 재래시장 채소트럭 장사에서 식당 사장으로 성장한 청년사업가 김병수, HACCP 생산라인을 갖추고 전통제조 현대화를 시도하는 떡집 사장님 이현순씨 등 소상공인 10여명이 함께 했다.
미래통합당은 현 정권의 경제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