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27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회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전직원에 공지했다.
재택근무 기간 동안 TV 홈쇼핑 생방송 운영에 필요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임직원은 자택에서 노트북 컴퓨터 및 메신저·SNS·유선을 활용해 근무 할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고 정부의 대응 단계도 '심각' 수준으로 격상됨에 따라 최대한 선제적으로 임직원 감염 가능성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재택근무 기간에도 사옥 방역 및 공용 공간 소독 조치, 사무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사옥 근무 인력을 위한 보호 조치는 지속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NS홈쇼핑은 지난 24일 오전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가용인원을 전환하고 불가피한 경우도 팀별로 인원을 짜서 출근을 최소화했다. 회의, 출장은 가급적 지양에서 전면 금지로 강화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운영 기간은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면서 “방송 관련 관계자나 불가피한 업무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온라인이나 유선으로 업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