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지원사업 신청 기한 2~3주 연기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21일 코로나19 대응 및 지원 체계에 대해 브리핑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21일 코로나19 대응 및 지원 체계에 대해 브리핑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교육부는 2월 말~3월 중 신청 마감 예정인 대학 지원 사업의 일정을 2~3주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이 유학생 관리와 감염병 확산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

2월 말~3월 중 접수 마감 예정인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을 2~3주 내외 연장하여 개강 이후로 늦춘다. 대학의 사업 준비 어려움을 완화하는 한편 사업을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4월 이후 추진 예정인 사업도 추후 감염병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김규태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유학생 관리 등에 따른 대학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대학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업 보고서 접수 일정 조정(안) >

교육부, 대학지원사업 신청 기한 2~3주 연기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