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타이스마일항공을 신규 '커넥팅 파트너'로 선정했다.
타이스마일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의 두 번째 커넥팅 파트너다. 첫 커넥팅 파트너는 2017년 5월 선정된 중국 준야오항공이다.
커넥팅 파트너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는 아니지만 스타얼라이언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비회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타이스마일항공은 현재 9개국 32개 도시로 매주 396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타이스마일항공을 통해 기존 회원사가 운항하지 않던 취항지 10곳을 새롭게 추가했다.
타이스마일항공과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간 환승 여정이 포함된 경우, 탑승 시 연결 발권과 수하물 수속이 가능하다. 스타얼라이언스 실버 및 골드 등급 회원 혜택도 제공된다.
초기 타이스마일항공과 오스트리아항공, 루프트한자, 스위스항공, 타이항공 간 환승 시에만 적용되지만 다른 회원사로도 점차 확대된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한 여행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커넥팅 파트너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타이스마일항공를 통해 스타얼라이언스 고객이 한층 강화된 아시아 지역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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