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은 2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현재까지 공천관리위원회가 추천한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 24명에 대한 지역구 공천안을 의결했다.
황 대표는 서울 종로에, 심 원내대표는 경기 안양 동안을에 공천이 각각 확정됐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서울 동작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서울 광진을, 김용태 의원은 서울 구로을, 신상진 의원은 경기 성남 중원에 공천을 받았다.
현역 의원은 김명연(경기 안산 단원갑), 김선동(서울 도봉을), 정양석(서울 강북갑), 주광덕(경기 남양주병), 지상욱(서울 중구·성동을), 오신환(서울 관악을) 등이 공천을 받았다. 원외 인사로는 정미경(경기 수원을), 유정복(인천 남동구갑), 정찬민(경기 용인시갑) 등, 영입인재 가운데는 김태우(서울 강서을), 김웅(서울 송파갑) 등의 공천을 확정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를 서울 강남갑에 우선추천 했다. 강남을에는 최홍 전 맥쿼리투자신탁운용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서울에서 정태근(성북을)·손영택(양천을)·구상찬(강서갑)·영등포을(박용찬)·김근식(송파병) 등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경기에서는 김용남(수원병)·김민수(성남 분당을)·이음재(부천 원미갑)·안병도(부천 오정)·박주원(안산 상록갑)·함경우(고양을)·김현아(고양정) 등이 단수 추천자로 선정됐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