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해양수산부, 소비활성화 위해 '전복' '멍게' 최대 37% 할인

11번가-해양수산부 신선수산물 기획전
11번가-해양수산부 신선수산물 기획전

11번가(대표 이상호)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을 돕기 위한 행사에 나섰다. 11번가는 28일부터 '건강밥상 신선수산물 기획전'을 열고, 제철임에도 판매가 부진한 전복과 멍게 등을 최대 37%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 제철 통영 멍게와 완도 전복을 선보인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손질된 '깐 멍게'(400g)와 초장(40g) 세트를 26% 할인한 8900원에 판매한다. 바로 비벼 먹을 수 있는 '쓱쓱 비빔 멍게'(200g)는 37% 할인한 8500원, 살아있는 전복을 그대로 산소포장한 '완도 꼬마 전복'(400g)은 21% 저렴한 8600원에 선보인다.

또한 29일 하루 '긴급공수' 상품으로 통영바다에서 채취한 '봄 제철 꽃멍게'(2㎏)를 26% 할인한 7900원에 판매한다. 이어 3월 4일과 6일 오전 11시부터 '타임딜' 상품으로 각각 전복과 멍게를 큰 폭으로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임현동 11번가 마트담당은 “고객이 신선한 수산물을 가정에서도 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함께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제철 양식 수산물 판매가 부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 고충을 덜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