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3월 아모그린텍 등 31개사 주식 의무보호예수 해제

아모그린텍, 웰바이오텍 등 31개사 주식에 대한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달 31개사, 6940만주에 대해 의무보호예수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는 최대주주나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해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는 제도다.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 투자자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3월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주식은 유가증권시장 3개사 1275만주, 코스닥시장 28개사 5665만주다.

유가증권시장에는 금호에이치티, 코오롱머티리얼, 웰바이오텍이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모그린텍, 한독크린텍,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이지케어텍, 시너지이노베이션, 제일제강공업, 예선테크 등이 해당한다.

한편 3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 주식수량은 전월 대비 62.8%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68.3% 줄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