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476명 추가…누적 4212명·사망 22명

1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는 모습. 연합뉴스
1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는 모습.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47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212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부터 오전 9시 기준으로 집계해 오전 10시에 발표하던 국내 환자 현황통계를 0시 기준으로 변경한다. 일별 발생현황을 24시간(0~24) 기준으로 산출해 국가 통계로 삼기 위해서다. 이날은 첫 날로 1일 16시부터 2일 0시까지 현황이 담겼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476명의 지역별 현황은 대구가 377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68명, 충남 10명, 부산 5명, 서울 4명, 강원 4명, 경기 3명, 전남 2명, 인천 1명, 대전 1명, 경남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22명이다. 전날 대구지역에서 5명의 환자가 추가로 사망했다.

현재까지 누적 10만537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이 가운데 7만158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만3799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