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원이 뽑은 '베스트 공무원(조직문화 변화에 기여한 최고의 관리자)'에 이태희 네트워크정책실장, 용홍택 연구개발정책실장, 강도현 인공지능기반정책관(본부 실·국장급)이 선정됐다. 과장·팀장급에서는 장병주 혁신행정담당과장, 서성일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엄열 통신정책기획과장이 뽑혔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지부는 과기정통부 본부 및 소속기관(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관리자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 비조합원 포함 전 직원이 소속 조직 고위관리자(본부 실·국장급), 중간관리자(과장·팀장급 및 사무관급)를 윤리의식·직무수행능력·리더십·조직문화 기여도 관점에서 평가·선정한 결과다.
노조측은 “계급사회, 성과주의로 나타나는 조직문화 폐단을 개선해 과기정통부 일터문화가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노조는 워스트 공무원(악성 관리자)도 선정했지만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노조는 악성관리자에 대해선 인사 평점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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