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생명보험업권 처음으로 UN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선포한 '지속가능보험원칙'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지속가능보험원칙은 전 세계 136개(작년 기준) 보험사와 유관기관이 가입한 국제협약이다. 보험사 운영전략, 리스크관리,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경영활동에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요소를 접목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신한생명은 지난해 7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체제 인증 'ISO 14001'을 획득하는 등 사내 모든 업무에 환경을 접목시킨 프로세스를 반영한 환경경영체제도 구축했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지속가능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전반적인 경영활동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소를 고려해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국내 금융사들이 지속가능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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