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그룹 P2P금융 계열사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은 P2P서비스 플랫폼 '나이스abc' 출시 6개월 만에 누적대출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나이스abc는 나이스그룹이 보유한 기업 분석 노하우와 인공지능(AI) 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에 매출채권 및 전자어음 할인을 통한 빠른 자금 확보를 지원한다.
지난달 29일 기준 총 누적대출액 56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신현호 나이스abc 전략사업실장은 “(대기업 대비) 낮은 신용도, 담보 한도 등 이유로 1금융권으로부터 금융 혜택을 못 받는 중소 사업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나이스abc는 중소 사업자들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투자자에게는 연평균 4~8%대 저위험·중수익 투자상품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3일 현재 나이스abc가 취급한 매출채권 및 전자어음 상품 중 부실 혹은 연체 발생 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이스abc는 올해 매출채권 시장 내 금융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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