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매도시 상하이시가 부산시에 마스크 7만 장을 보내왔다.
부산시는 3일 상하이시가 기증한 마스크 7만장을 받아 취약계층과 의료계 등 긴급히 필요한 곳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상하이시가 보내 온 마스크는 일반용 92박스(4만6000개), 의료용 9박스(2만4000개)다. 상하이시의 이번 마스크 지원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방역물품을 기증한 첫 사례다.
부산시는 중국 산둥성도 마스크 지원 의향을 보내왔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지난달 상하이시와 충칭시에 마스크, 방호복 등 긴급 의료물품을 지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