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대구지역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드론 방역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드론을 활용한 방역은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을 방역할 수 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효과적이다.
드론 방역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재난대응봉사회에 소속된 자원봉사자 중 드론조종 자격을 보유한 봉사원과 조종수를 보조할 보조요원이 수행하고 있다. 방역에 투입된 기체도 봉사단 개인의 장비를 활용한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빨라지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다'는 마음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