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은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 '창업에듀'의 연간 교육 수료생 수가 2010년도 서비스 시작 이후 36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창업에듀 개편과 함께 도입된 기관별 '맞춤형 패키지 서비스'는 2017년 25개 과정, 18개 기관에서 지난해 154개 과정, 98개 기관으로 교육 과정이 약 6.1배, 이용 기관 수도 약 5.4배 증가했다.
또 2016년 연간 평균 3만3462명이던 교육 수료생 수도 2017년 16만1192명, 2019년 36만658명으로 3년간 약 10배 늘었다.
창업진흥원은 창업에듀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홈페이지를 사용자 중심의 웹사이트로 고도화했고 지난달 재오픈 했다.
메인 화면을 키워드, 검색 중심 화면 구조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했고, 개인 메뉴의 높은 접근성을 통해 편의를 향상했다.
또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모든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한 화면을 제공, 높은 가독성을 구현해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관리자 측면에서도 패키지 과정 개설 신청 단계를 간소화하고 실시간 학습자 진도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수료증 출력 기능과 패키지과정 신청 시 교육생 입장 제한기능 추가 등 기능도 강화했다.
이밖에 창업 관련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노후화된 콘텐츠를 선별·제거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은 “수준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온라인 창업교육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고 빠르게 창업역량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보강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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