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한화그룹 본사. [사진=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 본사. [사진=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행한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이날부터 2개 조로 나누어 교대근무를 실시한다. 1개조는 회사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 근무하는 식이다. 회사 출근 조는 대중교통 혼잡을 피해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출근한다. 특히 케미칼과 첨단소재 부문은 다음 주까지 금요일마다 공동 휴가를 실시한다. 확대 적용할 지는 추후 검토한다.

한화생명은 본사 한정 5일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지난 2일에는 공동 휴가를 진행한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4~5일 이틀간 재택근무에 나선다. 2개조가 1일씩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이밖에 한화자산운용과 한화시스템ICT 부문,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토탈 등 사실상 전 사가 비슷한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모든 국민이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야 할 때”라면서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이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