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로…'대전콘텐츠코리아랩' 7월 오픈

대전콘텐츠코리아랩 공간구축 평면도
대전콘텐츠코리아랩 공간구축 평면도

대전시가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전콘텐츠코리아랩(CKL)' 전용공간을 구축한다.

대전시는 오는 6월까지 유성구 첨단과학관 2층 공간에 20억원을 투입, 콘텐츠 창작자 단계별 맞춤형 지원공간인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들의 콘텐츠 아이디어가 창작을 통해 곧바로 창업으로 이어지는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시설에는 회의실과 교육실, 스마트오피스, 콘텐츠공방, 편집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유튜브를 통한 개인방송 등을 지원하는 1인미디어실,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스튜디오, 메이커스튜디오를 설치한다.

전용공간과 함께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웹툰과 1인크리에이터, 네트워킹파티, 시장진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7월 오픈 예정이며 예비창업자, 예비창작자 등에 무료 개방한다.

한종탁 대전시 문화콘텐츠과장은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실질적 콘텐츠 사업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 콘텐츠사업이 창업으로 이어지면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