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정보시스템 자동화…업무 40% 간소화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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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지난 11월부터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에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그 첫번째 과제로 금융정보제공 시스템 자동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제공 시스템 자동화로 외부기관의 요청에 따라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를 검색·추출·편집·발송·관리하는 과정을 자동화해 업무의 40%를 간소화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7월까지 추진될 이번 ECO 프로젝트를 통해 감정평가, 개인형 퇴직연금(IRP) 급여 이전 등 고객 요청 업무를 더욱 신속·정확하게 처리해 은행 내부적으로 하루 201시간, 연간 12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간 3만 시간 분량의 업무를 RPA로 수행하는 부서가 나올 정도로 성숙단계에 접어들었다”며 “RPA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더 진화한 RPA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