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재 스톤플라이 부사장 "가격경쟁력으로 스토리지 가상화 시장 선도"

최성재 스톤플라이 부사장 "가격경쟁력으로 스토리지 가상화 시장 선도"

“NAS(Network Attached Storage)와 SAN(Storage Area Network) 자원을 그대로 활용, 스토리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최성재 스톤플라이코리아(대표 김화수) 부사장은 스톤플라이 가상화 스토리지를 앞세워 고객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최 부사장은 외국계 IT기업에서 근무하다 지난 2월 스톤플라이코리아에 합류, 스토리지 부문을 총괄하게 됐다. 스톤플라이코리아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아마존웹서비스(AWS)에 가상화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하는 미국 스톤플라이의 한국지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 부사장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백업 및 재해복구(DR),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 개발과 어플라이언스 제작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스토리지 가상화와 강력한 백업·재해복구 솔루션을 제공, 물리적 장비 자원을 최소화하고 지역·거리에 상관없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스톤플라이는 한국 가상화스토리지 시장이 초기에 불과하다는 데 기대를 걸고 있다. . 전체 스토리지 시장 중 가상화 인프라 비율은 유럽은 거의 90%에 육박하고 미국은 50%대이다. 반면 한국은 30%대에 그치고 있다.

최 부사장은 “차세대 IT시스템 구축사업은 대부분 스토리지 가상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면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버백업 등을 가상화 스토리지로 전환하도록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스토리지는 하드웨어(HW) 종속적이지만 스톤플라이는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만 구입하면 된다”면서 “도입비용을 최대 70% 절감할 수 있어 설비 투자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스톤플라이는 공공기관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GS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공공 조달 품목으로 등록해 공공기관이 가상화 스토리지를 도입할 수 있도록 마케팅과 영업을 강화한다.

최 부사장은 “회사 영업조직은 물론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전국조직망 운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면서 “미 스톤플라이 본사와 협력해 기술지원을 하는 등 고객만족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