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5424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도 대비 각각 121.0%, 132%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개별기준으로는 매출 1345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15%, 598% 올랐다.
아이티센은 지난해 차세대 에듀파인 구축사업,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운영·유지보수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로 매출 상승뿐만 아니라 수익성 위주 사업개편으로 이익도 큰 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사 측면에서는 인수합병(M&A)로 인해 2018년 신규 편입된 종속회사 실적이 반영됐다. 사업적으로는 안전 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서 한국 금거래소 거래량이 급증했다. 콤텍시스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부문 신규사업 매출 등 계열사 전반 사업호조로 그룹 전체 매출이 확대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위주 성장성 사업과 수익성 위주 사업개편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금거래플랫폼 서비스와 핀테크보안 기반 바이오전자서명 플랫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기업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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