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지역회장 전원식)는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9일 미래통합당 대전시당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 이어 11일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에 21대 총선 정책 과제를 전달, 국회의원 후보자 및 시·도당 공약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요청한 지역 주요 과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지원 및 기초지자체 조례 제정 △대전세종충남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협동화 시설 건립 지원 △대덕특구 중소기업기술이전센터 설립 △세종ICT전문인력 양성센터 설립 △내포신도시 내 혁신형 중소기업 특화단지 조성 △대전 인쇄출판산업 복합진흥지구 조성 △공연문화예술관광 복합공간 '공예마을' 조성 △대전소상공인포럼 운영 및 우수 소상공인 인증지원 등이다.
이밖에 자동차 정비인력 고령화에 대처하고,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정비 전문기술인력 양성 지원 확대 △자동차정비업 총량제 도입 △장애인 자동차검사비용 지원도 과제로 제시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13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미래통합당 세종시당, 다음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도 찾아 발굴한 정책 과제를 총선 공약으로 반영하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전원식 지역회장은 “중소기업에게 꼭 필요한 건의를 모았다. 중소기업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제21대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중소기업 국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