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동참

한국콘텐츠진흥원,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동참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마스크 기부, 성금모금, 착한 임대료 운동 등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동참한다.

콘진원은 가장 큰 피해를 겪은 대구 지역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콘진원은 4월까지 예정된 국내외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했다. 평가 및 행사 진행 등 사업 용도로 확보해두었던 마스크 1000개를 대구 남구청 환경미화원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했다.

콘진원 임직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과 의료진, 봉사자 등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성금 모금'에 나섰다. 모은 성금은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난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등 기탁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콘진원은 대전 스튜디오큐브, 서울 상암 DMS 등 콘진원이 운영하는 건물에 입주한 영세 상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임대료 50%를 인하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국내 콘텐츠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마련했다.

김영준 콘진원 원장은 “공공기관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사태 종식 후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후속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