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반도체 생산 차질 없어”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본사와 생산 라인이 있는 이천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가족으로부터 전염된 이 직원은 자가 격리를 조치를 취하던 중 확진 결과를 받았다.

보건 당국은 회사 내 추가 전파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사업장 내 추가 방역 조치는 별도로 실시하지 않는다.

반도체 생산에도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사내 자가격리 지침을 준수하면서 추가 감염을 막았다”며 “생산 라인 근무자가 아니기 때문에 생산 업무 차질도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