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22년 초 입주 예정인 쌍용건설 해운대 더 플래티넘 아파트에 에어맵코리아 솔루션을 활용한 단지 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KT는 해운대 더 플래티넘 아파트에 △공기질 측정 데이터 수집 △제어 플랫폼 구축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 단지 내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측정·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KT는 해운대 더 플래티넘 아파트에 환경부 인증을 획득한 측정기를 설치하고, 인근에 있는 미세먼지 측정기와 비교■분석한 자료를 에어맵코리아 솔루션을 통해 제공한다. 입주민은 단지 내 공기 질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공기질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단지에 설치한다.
향후 KT는 에어맵코리아 플랫폼을 실외 공기질 데이터 제공 서비스에서 산후조리원, 키즈카페, 요양원 등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환경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성철 KT 상무는 “아파트에서도 KT 에어맵코리아 솔루션으로 공기 질 측정은 물론 공기 정화 시스템과 연계한 종합 공기질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미세먼지 취약 계층이 안심하고 실내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