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상담센터 전국 8개소로 확대 운영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상담센터를 전국 8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상담센터.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상담센터.

정부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2개소를 시범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2900여건 진정 사건이 접수, 이를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는 민간 상담역량을 활용한 전문 상담센터로 법률상담과 심리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상담은 상담시간 중 가까운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 이용할 수 있다. 방문상담은 전화로 상담일자와 시간을 예약하고 상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심리상담은 근로복지공단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 서비스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환 근로기준정책관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가 적절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