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은 'G밸리 스케일업(Scale-Up)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G밸리 기업 신제품, 신기술 상용화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주도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제품·기술·서비스 상용화를 희망하는 G밸리 소재 기업이다. 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컨소시엄 구성 시 G밸리 소재 기업의 참여가 필수다.
SBA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 단계별 심사를 통해 총 10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심사기준에 미달할 경우 선발 예정 기업 수에 관계없이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사업비를 활용해 지식재산 고도화, 제품제작 촉진 등 제품·기술·서비스 상용화에 필요한 내역을 추진할 수 있다.
세부 지원내역으로는 △(국내·외) 특허/상표/디자인출원 △기술이전 △디자인 고도화 △기구설계 고도화 △소프트웨어 고도화 △PCB 변경 △제품 금형 제작 △시험·분석·인증이다.
사업참여 신청은 SBA홈페이지를 통해 30일까지 가능하다. 문구선 SBA 거점지원본부장은 “SBA는 본 지원사업을 통해 G밸리 기업의 우수 신제품·신기술을 조기 발굴하고 상용화를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