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이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장애를 일으켰다.
이날 오후 6시43분부터 7시16분까지 약 30분간 일부 사용자 메시지 수·발신이 이뤄지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는 “내부 네트워크의 일시적인 오류발생으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모바일 및 PC버전에서 메시지 수발신 문제가 있었습니다. 장애 감지 즉시 긴급 점검을 통해 현재 모두 정상화 된 상태입니다. 불편을 겪으신 이용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장애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오전에도 8시58분부터 약 1시간20분간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는 당시에도 네트워크 장비 오류로 인한 장애라고 설명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