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영유아 부모에 왓챠플레이 1개월 이용권 제공

대구·경북 영유아 부모에 왓챠플레이 1개월 이용권 제공

왓챠가 대구·경북지역 영유아 부모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플레이' 1개월 이용권을 무료 제공한다.

지역 내 확산으로 타격이 큰 데다 유치원·어린이집 휴원 장기화로 돌봄 공백에 어려운 학부모를 응원한다는 취지다.

이용권은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앱 키즈노트를 통해 제공된다. 키즈노트에 등록된 대구·경북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는 전체의 70% 정도다.

키즈노트는 23일부터 문자 수신에 동의한 회원에게 왓챠플레이 이용권을 문자메시지로 전달한다. 결제정보 입력 없이 이용하고 이용권이 만료된 뒤 자동 구독으로 연결되지 않는 단기권이다.

군장병 전용 요금제 이지톡을 운영하는 코드모바일과 국군장병 5만명 대상 100시간 무료 이용권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휴가가 제한된 국군장병을 위로한다.

왓챠 관계자는 “무료이용권 제공 이후 직간접적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많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위해 추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