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 한국법인 신임 수장으로 김성호 램리서치코리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램리서치는 23일 김성호 사장을 한국법인인 램리서치코리아, 한국램리서치,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1993년부터 1996년까지 램리서치 미국 본사에서 사업개발 수석 디렉터를 담당했다. 2008년부터 한국에서 고객지원 비즈니스그룹 및 글로벌 고객부문장을 거쳐, 지난 2019년부터 사장으로 일했다. 그는 패러다임 테크놀로지, 삼성반도체 미주법인, 도시바 반도체 미주법인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본사 등 다양한 회사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2년에는 한국 반도체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신임 대표는 “램리서치는 고객의 성공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있다”며 “40년 혁신의 역사와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생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