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빅데이터로 코로나19 확산 예측 공동 연구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 사전 미팅에서 변형균 KT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 사전 미팅에서 변형균 KT 상무가 발표하고 있다.

KT가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 서울대·건국대·한양대·한국과학기술원(KA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6개 기관과 협력한다.

KT는 6개 기관에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수리 모델링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국내 유입 및 지역 확산을 예측하는 연구를 공동 수행한다.

6개 기관은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 내 코로나19 확산예측 모델 개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는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민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데이터를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연구〃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내 조성된 공간이다.

김재희 KT 상무는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 연구 결과가 범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